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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227

소울맨 앤 마이노스 - Coffee Calls For A Cigarette [2LP] - 음반소개 - "소울맨(Soulman)과 마이노스(Minos)가 합작한 [Coffee Calls for a Cigarette]은 이른 새벽, 누군가로부터 동시에 뿜어진 담배 연기와 입김처럼 시작된다("When I Feel"). 이는 앨범 전반을 지배하는 정서다. 소울맨의 보컬이 그윽하게 풍겨오는 커피 향이라면, 마이노스의 랩은 자욱하게 깔렸다가 흩어지는 담배 연기 같다. 그야말로 감성적인 동시에 깊이가 남다른 작품이다. 그들의 퍼포먼스는 자연스럽게 주도권을 쥐거나 내어주며 균형을 유지한다. 랩과 노래의 비중이 반드시 동등해야 한다는 강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서로를 향한 존중과 우정이 너무 깊어서 몸에 배어버린 배려를 보는 듯하다. 이는 둘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많은 참여 진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된다... 2023. 4. 30.
최백호 - 찰나(刹那) [180g 화이트 컬러반 12인치 LP][게이트 폴드 커버] - 음반소개 - 최백호 - [찰나(刹那)] 젊은 시절의 고뇌, 중년에 마주한 삶의 무게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찰나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듣는 모든 이들의 '찰나'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정미조, 타이거JK, 콜드, 죠지, 지코, 정승환 등 특별히 이번 앨범에는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한 곡을 다수 담았다. "젊은 시절에는 그때가 마치 긴 겨울 같고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중년 언저리에서는 삶의 크고 작은 변화들이 참 무겁게 다가왔고, 추억 속에 머물던 순간과 사람은 불현듯 떠나고 오늘은 어느새 어제가 되었습니다. '찰나'는 아주 짧은 순간을 뜻한다는데, 이 짧은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듯합니다. 일흔을 조금 넘기고 만든 이 앨범에 일곱 개의 곡.. 2023. 4. 29.
푸디토리움 - Episode: 이별 (The Remastered Deluxe Edition) [180g 2LP] - 음반소개 - 영화 '멋진하루' 음악감독, 팝재즈밴드 푸딩의 리더 푸디토리움 김정범! 전량 품절되어 구할 수 없는 그의 첫 정규 앨범을 아날로그로 사운드로 들을 수 있는 특별판 2LP 발매! [Episode : 이별] (The Remastered Deluxe Edition) 1년 동안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러스, 상파울로 등 세계의 각 도시의 7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레코딩!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몰고 온 앨범이 아날로그 사운드로 다시 돌아오다! 기존에 들어볼 수 없었던 보너스 트랙까지 담은 특별판 2LP 발매! 2003년 한국 음악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팝재즈밴드 '푸딩'으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은 푸디토리움 김정범은 [여자 정혜], [멋진 하루]의 이윤기 감독과.. 2023. 4. 28.
소울바이서울 - SOULBYSEL Compilation 03 [180g LP] - 음반소개 - 안녕하세요, SOULBYSEL (소울바이서울)입니다. 지난 01, 02 앨범에 이어 저희는 KPOP/KRNB를 사랑하는 전세계에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한국의 멋진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 SOULBYSEL (소울바이서울)과 함께한 I.M, MRSHLL, EXN, ROMderful, Yonko, DORI, Claire Hau, SEN, Lilith The Moonlan, FIRSTSEX, b!ni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가 들려드리는 다양한 매력의 음악을 이번에도 역시, LP로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희는 언제나 우리 SOULBYSEL (소울바이서울) 의 취향과 큐레이션이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취향이기를 바라며, ‘SOULBYSEL Compila.. 2023. 4. 27.
김광석 - 2Nd [180g LP] - 음반소개 - 김광석 2집 (1991) 오리지널 LP 재킷 전격 재발매!! 오리지널 마스터에서 고음질 리마스터링. '가객(歌客)' 김광석, 그를 추억하다. 다양한 송라이터들, 편곡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의 2집. 1991년 출시한 김광석의 솔로 2집 음반이다. 수록곡 중 , 가 널리 알려졌다. 이 히트곡들로 대중적인 뮤지션이라는 이미지를 얻은 김광석은 라이브 공연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본격화했다. 김광석은 2집에서도 다른 싱어송라이터와 창작자들의 곡을 수록했다. 함께 활동한 포크 뮤지션 김창기와 한동준의 곡을 받았고, 전문 창작자 김형석, 박용준, 조규만의 곡도 받았다. 또한 노래운동권의 동료였던 문대현의 곡도 있었다. 그렇게 김광석 2집은 포크, .. 2023. 4. 26.
조이 - 스페셜앨범 안녕 (Hello) [LP Ver.] - 음반소개 - 레드벨벳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Hello)' (LP Ver.) 8월 30일 음반 발매! 리메이크 앨범으로 솔로 출격! 세대 불문 감성 저격! 레드벨벳 조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으로 솔로 출격한다.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LP Ver.)은 8월 30일 음반 발매되며,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어, 조이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조이는 레드벨벳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컬래버레이션, OST 등을 통해 보컬.. 2023. 4. 25.
요조 - 이름들(Names) [180g White LP] - 음반소개 - 대체로 작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 요컨대 스토리를 말하는 사람으로 이해된다. 덕분에 그가 외부 자극에 얼마나 예민한지가 예술적 감각의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감각을 잘 풀어내는 것은 또한 기술의 영역이므로, 예술가는 감각과 기술의 밸런스를 성실히 수련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그걸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따라서 내게 좋은 작가는 잘 듣는 사람이고, 요조는 그러한 작가 중 하나다. 알다시피 그는 꽤 오랜 시간 한겨레에서 인터뷰 코너를 운영했다. 거기서 그는 잘 들었다. 요조는 임경선 작가와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묶기도 했다. 거기서도 그는 잘 들었다. 그럼에도 '듣기'는 구사하기 어려운 고급 기술이다. 쓰기와 말하기보다 훨씬 어렵다. 잘 듣는 일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2023. 4. 25.
리쌍 - 정규 2집 재, 계발 (再啓發) [180g LP] - 음반소개 - 허니패밀리 출신 리쌍의 데뷔앨범 발매 이후 약 1년여만에 발매한 정규 2집 앨범으로 1집보다 더 깊이 있는 삶의 이야기들과 음악들이 수록되어있다. 강하고 파괴적인 힙합음악들이 만연했던 가요계에 허니패밀리라는 이름아래 밝은 힙합세상을 보였던 길과 개리가 다시금 리쌍으로 등장하면서 허니패밀리와는 또 다른 리쌍만의 희노애락이 담긴 삶을 진솔히 담아 짙은 리쌍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평이한 가요계에 식상한 가요 팬들에게 참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그런 그들이 겨울잠을 깨고 불황으로 얼어붙은 가요계에 다시금 따뜻한 리쌍의 바람을 일으킬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또 하나의 리쌍이야기&음악을 가지고 돌아왔다. 'Rush',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리쌍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리쌍 맛보기였다면 리쌍의 두 .. 2023. 4. 23.
김현철 - Best [180g LP] - 음반소개 - 데뷔 앨범부터 정규 3집, 이소라와의 듀엣송으로 이현승 감독의 영화 "그대 안의 블루" 주제곡, 영화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의 주제곡에 이르기까지 '춘천 가는 기차', '그런대로', '달의 몰락'등 1990년대 대중들의 감성과 MZ세대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시티팝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명곡들을 모두 담았다. 디스크 이미지는 제작 예시이며 최종 완성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턴테이블 톤암 혹은 무게 조절 기능이 없는 올인원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에서 다이내믹 사운드의 편차가 큰 트랙들에서의 일부 튐 현상은 디스크 불량이 아닌 톤암 무게가 가벼워 발생하는 현상이 대부분 입니다. 재확인 후 튐현상이 없을 경우 반품, 교환이 어려우니 다른 환경의 턴테이블에서도 재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 4. 23.
최백호 - 다시 길 위에서 [180g LP] - 음반소개 - '다시 길 위에서'는 한국 음악계가 최백호를 재발견하게 만든 앨범이다. 지난 2012년 발표된 이 앨범은 재즈와 월드 뮤직의 어법을 적극 수용해 최백호의 이전 음악과 다른 파격적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신곡 10곡을 포함해 모두 11곡이 실려있으며 팝 재즈, 누에보 탱고, 라틴, 집시 스윙, 로맨틱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최백호의 놀랄만한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다. 2012년 네이버뮤직 '올해의 앨범 베스트10' 중 5위에 선정됐으며,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앨범 이후 최백호와 젊은 뮤지션들의 콜라보가 이어졌으며, 최백호가 전세대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는 뮤지션이 됐다. 이번 LP는 최초 발매반과 마찬가지로 게이트 폴드 팁온 슬리브(펼침 양장) 자켓과.. 2023. 4. 21.
김일두X하헌진 - 《34:03》 [140g 화이트 컬러 12인치 LP] - 음반소개 - 2010년대가 시작되던 무렵.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기타 한 대를 무기 삼아 세상의 부조리함에 '무심한 듯 혹은 안간힘으로' 맞서던 두 명의 아티스트가 조우했다. 서스펜스, 마마선, 지니어스 등의 펑크밴드를 이끌던 부산의 '중구 천재' 김일두와 당시만해도 생소한 장르였던 델타블루스 풍의 자작곡을 연주하며 주목받게 된 '서울의 블루스맨' 하헌진. 음악적 스타일은 달랐지만 담담하게 자신의 일상과 그 일상의 부조리를 읊조리듯 뇌까리는 공통된 방식은 이들의 노래가 하나의 앨범으로 묶여도 좋을 거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미국의 개러지, 한국의 자취방 당시 인디씬의 새롭고 신선한 동력이었던 '자립음악생산자조합'에서 활동하던 노이즈음악가이자 기획자인 박다함의 기획은 두 사람의 합동공연에 이어 앨범제작.. 2023. 4. 21.
정미조 -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 [180g LP] - 음반소개 - 정미조의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 LP가 블랙 바이닐로 새롭게 나왔다. 올해 2월 최초 발매된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 컬러 바이닐은 출시되자마자 품절된 바 있다. '바람 같은 날을 살다가'는 정미조가 음악계 복귀 후 3번째로 발표한 앨범이며, 컴백 앨범 '37년'과 후속작 '젊은 날의 영혼'에 이은 또 하나의 역작이다. 언론과 평단에선 "아름다운 어른의 이야기" "고품격 성인 가요의 진경"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정미조의 음악계 복귀가 일회적 이벤트가 아니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사건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LP는 게이트 폴드 팁온 슬리브(펼침 양장) 자켓과 4페이지 컬러 인서트 등 최고급 사양으로 제작했다. 커팅, 프레싱, 인쇄 전 공정 역시 최초 발매반과 마찬가지로 체코에서 진행..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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