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소개 -
가장 짙은 실험성을 표출하며 초기 산울림의 사운드를 마감한 작품. 밴드는 두 전작의 음악적 성과에서 더 나아가 "하고 싶은 걸 다 해 보자"는 마음으로 제한 없이 파격적 시도를 행했다. 둘째 김창훈의 역할이 두드러져 5곡 중 3곡을 쓰고 타이틀곡을 (역시 파격적으로) 노래했다. 오르간을 배제한 하드 록?헤비메탈과 소프트 록, 포크 록, 블루스, 그리고 사이키델릭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 속에서 산울림 고유의 정체성이 빛난다. 산울림의 실험성은 B면을 가득 채우는 18분 여의 대곡 <그대는 이미 나>에서 정점을 이룬다.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연주와 매끈하면서 파워풀한 보컬, 야마하 CS80 키보드를 사용한 중반부의 피치 벤드 사운드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안겨 준다.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73위 선정.
(오리지널 발매일: 1978년 11월 1일)
출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2762012
- 구성품 & 앨범 -
* 리마스터 감수: 김창완
* 릴 테이프 트랜스퍼 및 디지털 리마스터: 그래미 2회 수상에 빛나는 국내 정상급 엔지니어 황병준
* 래커 커팅: 지미 헨드릭스, 핑크 플로이드, 마이클 잭슨 등 수많은 걸작 앨범을 작업한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거장 버니 그런드만
* 스탬퍼: 오디오파일 레코드의 명가, 미국 RTI
* 180g LP 프레싱: 일본 토요 레코딩
- 수록곡 -
[SIDE A]
1-1. 내마음(내 마음은 황무지)
1-2. 아무 말 안해도
1-3. 한 마리 새 되어
1-4. 아무도 없는 밤에
[SIDE B]
1-5. 그대는 이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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